안녕하세요. 하예입니다. 2024년도 얼마 남지않았네요. 매해 꼭 챙겨야하는 것중 하나가 국가 건강검진입니다. 국가 건강검진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건강검진인데요. 대상자와 검진 항목을 놓치면 비싼 비용을 내고 개인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꼭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2024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와 검진 항목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검강검진을 잊으셨다면 꼭 예약후 받으시길 바래요!
국가건강검진은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는 질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합니다.
일반건강검진은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및 만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만 19~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합니다. 성·연령별 특성에 맞게 검진 항목을 구성하여 실시하며, 신체계측, 시력·청력검사, 혈압측정, 요검사, 혈액검사, 영상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암검진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암종별 연령 기준과 검진 주기는 다르며, 본인부담 10% 또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7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주요 검사항목은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평가, 구강검진 등이며, 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합니다.
이러한 국가건강검진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놓치지 말고 꼭 받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및 만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만 19 - 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입니다.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2년에 1회, 비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매년 실시합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매 짝수년도에 태어난 사람이 그 해의 검진 대상자가 되며, 홀수년도에 태어난 사람은 그 다음 해에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전년도에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추가 등록을 통해 올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 19세부터 만 64세까지 격년제(홀수년도 출생자)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청년층(20-30대), 노인(만 66세 이상)등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검진도 있습니다. 이는 각 지자체나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검진 프로그램으로, 해당되는 분들은 놓치지 않고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건강검진의 공통 검사항목은 진찰, 상담, 신장, 체중, 허리둘레, 시력, 청력, 혈압측정입니다. 혈액검사로는 AST(SGOT), ALT(SGPT), 감마지티피, 공복혈당, 요단백, 혈청 크레아티닌, 신사구체여과율(e-GFR), 혈색소, 흉부방사선촬영이 있습니다. 구강검진으로는 치아우식증 등을 검사합니다.
성·연령별 검사 항목으로는 이상지질혈증(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여성의 경우 풍진(30세 미만), 골다공증(54·66세 여성) , 우울증(10년마다) 가 있습니다.
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6가지 암종에 대해 실시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검진 대상과 주기가 다릅니다. 영유아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주요 검진 항목들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만약 검진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건강검진에서는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6대 암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암종 별 검진 대상과 검진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암 : 만 40세 이상 남녀, 2년 주기
- 대장암 : 만 50세 이상 남녀, 1년 주기
- 간암 :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 폐암 : 만 54~74세 남·여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 2년 주기
-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간암 고위험군은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입니다. 단, 대장암은 1차 분변잠혈검사 후 양성판정자에 한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합니다.
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해당 나이가 되면 놓치지 말고 꼭 검진을 받아 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국가건강검진에서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항목을 검진하고 있습니다.
* 혈압 측정 :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혈압을 측정하여 고혈압 여부를 확인합니다.
* 공복 혈당 측정 : 당뇨병 역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 중 하나 입니다.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 혈당을 측정하여 당뇨병 여부를 스크리닝 합니다.
* 콜레스테롤 측정 :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 흉부 방사선 촬영 : 심장 질환 및 폐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며,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해당 연령대의 국민들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건강검진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항목을 검진하고 있습니다.
* 허리둘레 측정 :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인 경우 복부 비만으로 판단하며,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 중성지방 측정 : 150mg/dL 이상인 경우 높은 중성지방혈증으로 판단하며,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 HDL 콜레스테롤 측정 : 남자는 40mg/dL 미만, 여자는 50mg/dL 미만인 경우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으로 판단하며,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 혈압 측정 :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판단하며, 대사증후군의 필수 요소이기도 합니다.
* 공복 혈당 측정 : 1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 전단계로 판단하며,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대사 증후군의 필수 요소 입니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방치할 경우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면, 결과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각 항목의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있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먼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발견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만성질환은 장기간에 걸쳐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의료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합니다.
또, 비만, 흡연, 음주 등의 건강 위험 요인이 발견된 경우,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비만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흡연과 음주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과 금주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일부 검사 항목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지만,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하면서, 이상 소견이 악화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추적 관찰 중에 이상 소견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이상 소견이 발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는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발견된 경우,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 비만이나 흡연 등의 건강 위험 요인이 발견된 경우, 마찬가지로 식습관 개선과 운동, 금연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때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가족이나 친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와 검진 항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쁘더라도 잊지 말고 꼭 챙겨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시면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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